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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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 김우석, "엑스원 손동표와 재회 기뻐…캐스팅 스포해 당황"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29 11:45



(엑스포츠뉴스 청담동, 이창규 기자)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과 손동표가 여전한 엑스원(X1)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과거 그룹 엑스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우석과 손동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김우석은 "동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감독님과 미팅하는 날 (손동표의 캐스팅 소식을) 먼저 알게 됐다"며 "그 사실을 모르고 동표가 캐스팅된 걸 알고 있지 않을까 해서 연락했는데, 합격했다는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엑스원이 활동기간이 짧았지만 교류도 많고 친한 친구,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손동표가) 함께한다는 소식 들었을 때 기뻤고, 데뷔작이니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연기하는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손동표는 "저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합격하면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었는데, 우석이 형한테 연락이 먼저 왔다. 캐스팅 합격 소식을 못 들었는데 해서 스포 아닌 스포를 당했다"면서도 "그렇지만 많이 설렜다"고 밝혔다.

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11월 10일 시네마천국에서 첫 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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