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팀X군인팀X피지컬팀, 사냥 미션 위해 연합→하룻밤 만에 파탄 예고 (생존왕)[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가대표팀, 군인팀, 피지컬팀이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연합을 맺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국가대표팀(박태환, 정대세, 김민지),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정글팀(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방출된 사이 연합팀을 결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은 최하위를 기록해 방출됐고,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팀은 우승 혜택으로 정글팀의 생존지를 사용하게 됐다. 정글팀은 나룻배를 타고 방출지로 이동했고, 하룻밤을 보낼 잠자리를 찾기 위해 동굴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박쥐 떼를 만나기도 했다.

이승기는 국가대표팀에게 연합을 맺자고 제안했고, "우리는 어제 맹금류를 잡은 노하우가 있다. 메추리 채다"라며 설득했다.



박태환은 "우리는 일단 연합을 안 할 순 없다. 우리가 잡고 이런 게"라며 공감했고, 정대세는 "우리끼리 얘기하자. 약한 모습 보일 필요는 없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호는 정대세에게 "지금 여기가 대세이지 않냐"라며 칭찬했고, 이승기는 "형의 유일한 문제점이 뭔지 아냐. 남이 이야기해 줘야 되는데 형이 이야기한다는 거다. 우리 같은 애들이 있어야 형의 장점을 이야기해 준다"라며 거들었다.

정대세는 "오케이. 콜"이라며 승낙했고, 국가대표팀과 군인팀은 연합팀을 결성했다.



또 제작진은 각 팀에게 미션을 전달했고, 각 팀은 칠면조, 멧돼지, 징거미새우, 개구리 중 3종을 사냥해 튀김을 만들어야 했다.

이승기는 국가대표팀과 피지컬팀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가 오늘 하루쯤은 연합을 해서 다 같이 요리하고 다 같이 푸짐하게 잡아서 육해공 파티해서 튀김 요리 먹으면 어떠냐"라며 물었다.

국가대표팀, 군인팀, 피지컬팀 모두 연합팀 결성에 찬성했고, 역할을 분담해 사냥과 요리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국가대표팀, 군인팀, 피지컬팀은 성공적으로 사냥을 마쳤고, 다 함께 만찬을 즐겼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군인팀, 피지컬팀은 하룻밤이 지나고 서로를 배신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