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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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재벌가에 장가간 아들 자랑…"정말 잘생겼다"

기사입력 2024.10.28 15:32 / 기사수정 2024.10.28 15:3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아들의 남다른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전 앵커 백지연이 출연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 도중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백지연은 돌연 "우리 아들 너무 잘생겼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온라인 상에서 아들이라며 떠도는 사진에 대해서는 "우리 아들 결혼사진, 증명사진이라고 올라와 있는데 우리 아들 아니다"라며 "도대체 누구 집 총각 사진을 올려두고 우리 아들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람 사는 건 비슷하다. 아들 키우면서 힘든 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다"고 운을 뗀 백지연은 "아들이 성인이 됐을 때, '네 인생을 네 맘대로 펼쳐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들에게)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던, 엄마는 네 편이다. 엄마가 검지손가락 하나는 언제나 네 등 뒤에 둘게'라고 했다"고 전해 뭉클한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사랑해서 책임을 다하려 했던 대상, 저희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저를 믿어준 회사 선배들은 저한테 열매로 돌아와주셨다"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또 "아기를 키우는 사람은 책임감이 있다. 혼자 육아를 책임지는 싱글맘, 싱글대디는 사회적으로 응원해줘야 하는 것 같다. 사회적 편견을 걷어내고, 함부로 말하는 건 지양하면서 용기를 드려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백지연의 외아들은 지난해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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