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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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증거도 없을텐데"·"잘못 맞지만"…최민환 감싸는 이홍기, 이유 뭘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8 16:50 / 기사수정 2024.10.28 17:1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리더 이홍기가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연일 논란이다.

지난 24일 최민환의 업소출입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전처 율희가 이혼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하면서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한 것.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기록적인 폭우에도 아가씨를 찾거나, 초이스를 부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현재까지 비판받고 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수사의뢰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 최민환은 KBS 2TV '슈퍼맨에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대만 콘서트에서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등 후폭풍을 맞고있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으나, 리더 이홍기는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여러차례 올렸다. 이에 팬덤까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홍기는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자 2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전멤버 최종훈, 최민환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말에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다. 녹취록까지 나온 상황에서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

이에 이홍기가 최민환을 감싼것인지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얘기들이 오갔으나, 이홍기는 한번 더 못박았다. 그의 발언에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말을 내뱉은 것.




또 "어떠한 증거도 없을 텐데 나도 아직 모르는데 결과가 아직 안 나왔는데 어떻게 확신을 하는 거야. 그래 잘못된 거 맞아 그래도 팩트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어?"라며 재차 최민환을 감쌌다.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뻔히 아가씨를 찾고 유흥업소 관련 은어를 사용했음에도 그를 감싸는 태도가 의아함을 안긴다.

네티즌들은 "아내가 있는데 아가씨 찾는 게 말이 된다는 건가", "옹호할게 따로 있지", "멤버 막내라서 분간이 안 되나", "성매매 안 했으면 업소 간 게 괜찮다는 건가" 등 비판이 더해지고 있다.

이후 이홍기는 26일 대만 콘서트와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정말 고마워 제일 친한 친구에게 오늘은 힘을 많이 얻었어. 우리가 하고 싶던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라며 "앞으로 우리를 만나게 될 친구들에게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게. 글로 쓰는 것보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오해 없이 잘 전달되는 거니까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우리가 하고 싶던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라는 문구로 팬 달래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여론을 싸늘하다.

녹취록을 공개한 상황에서도 이홍기가 최민환을 감싸는 행보가 또 다른 반전이 있기 때문일지 눈길을 끌었으나, "그래 잘못된 거 맞아 그래도 팩트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어?"라며 일정부분 최민환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홍기가 최민환을 감싸는 이유가 멤버와의 의리 때문일지,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에 팬덤도 들썩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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