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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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수근' 진나이 토모노리, '코미디 빅 리그' 무대 선다

기사입력 2011.09.29 13:43 / 기사수정 2011.09.29 13: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손예나 기자] '영상 개그의 대가' 일본 유명 개그맨 진나이 토모노리가 tvN '코미디 빅 리그' 무대에 선다.
 
진나이 토모노리는 오는 10월 1일 방영되는 '코미디 빅 리그' 3라운드에 출정해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인 '시력검사'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다.
 
앞서 진나이 토모노리는 '개그스타'와 '코미디 한일전'에서도 활약한 바 있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코미디 빅 리그' MC 이수근이 "일본의 이수근이라고 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 지명도가 높은 스타 개그맨으로 일본에서 활약한 그의 공연 영상은 인터넷을 타고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제작한 영상에 맞춰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는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나이 토모노리는 콩트의 모든 대사를 유창한 한국어로 소화하며 객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방청객 반응을 보면 현장 투표 결과로 결정되는 순위에서 상위권을 충분히 노려봄 직한 분위기였다"며 "진나이 토모노리는 10월에 한 번 더 '코빅' 무대에 선다.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번 무대에서는 1위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나이 토모노리가 속한 '요시모토' 팀은 매회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한-일 개그의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1회에 출연한 소도구 개그의 달인 쿠마다 마사시, 2회에서 중독성 강한 '당연한 체조'를 선보인 카우카우(COW COW)가 국내 개그 팬들에게 익숙지 않은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최정상급 개그맨들과 겨루어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특히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외워 소화하는 성의 있는 자세와 관객들의 웃을 수 있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배틀을 펼치는 대형 코미디 쇼로 KBS '개그콘서트'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석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방송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개그맨들이 포진해 10주 동안의 치열한 개그배틀을 펼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나이 토모나리 ⓒ tvN]

방송연예팀 손예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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