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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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주키치는 LG에 있기 아깝다?

기사입력 2011.09.29 06:58 / 기사수정 2011.09.29 06:58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사실상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라 여겨도 되는 주키치 선수의 등판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의 상대는 하필LG의 천적인 류현진 선수였네요.

결국6과2/3이닝 동안8개의 안타를 맞고4점의 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011시즌 주키치 선수가 기록한 성적은 31경기184이닝10승7패1세이브 방어율3.47 탈삼진148개입니다. (거의 최종 성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화한 이닝은 리그1위고 탈삼진도 윤석민 선수에 이어2위에 오르는 등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는데요.

만약 주키치 선수가LG가 아닌 다름 팀 소속으로 시즌을 치뤘다면 어떠한 성적을 기록했을까요?

우선, 주키치 선수가 LG를 상대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성적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 시즌 LG가 좌완 투수를 깨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지만 주키치 선수와 같이 투구폼 자체가 특이한 좌완 투수는 일찍이 경험해본 적 없는LG 선수들이라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수비와 계투진이 “LG”보다 강한 팀이었다면 지금보다 승이 더욱 많았을 것 같습니다.

주키치 선수가 LG가 아닌 다른 팀 소속으로 올 시즌을 뛰었더라면 두산의 니퍼트 선수와 함께 올 시즌 최고의 용병 자리를 놓고 시즌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문에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는 주키치 선수가 LG에 있기에는 아깝다는 의견을 보이는 글이 종종 올라오곤 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용병 재미를 별로 보지 못한 팀은 더더욱 말이죠.

여러분은 이러한 주키치 선수가 만약 LG가 아닌 다른 팀에서 올 시즌을 뛰었다면 어떠한 성적을 냈을 것 같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주키치ⓒ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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