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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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얼굴에 플래시를…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호업체 2人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24.10.22 16:23 / 기사수정 2024.10.22 16:2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을 빚었던 경호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을 맡았던 경호 업체 대표 A씨와 경호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당시 경호 과정에서 일반 이용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경호 업무 범위를 넘어선 행위로 경비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7월 변우석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방문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경호원이 일반 탑승객들을 향해 빛이 번쩍이는 플래시를 거리낌 없이 쏘고, 일부 게이트를 통제하거나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경호 업무를 벗어난 행위가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경호업체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경호 업무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해당 경호원의 잘못을 시인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이번에 송치된 2명 외 다른 2명은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변우석은 올해 상반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류선재 역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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