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김새론, 배우 복귀…영화 촬영장서 함박 웃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포착됐다. 음주운전 사고 후 2년 5개월 만에 본업에 복귀한 모습이다.

21일 한 매체는 김새론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김새론은 긴 생머리에 흰 원피스, 청조끼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새론은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호 감독은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영화 '동감' 원작자다. 2004년 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싸가지'로 감독으로 입봉했으며 '응징자' '대결' '치외법권' '인드림' 등을 연출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를 기록한 그는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자숙했다.

그러던 중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게 됐지만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하차, 다시 자숙에 돌입했다. 카페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자숙 중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인기를 끌던 배우 김수현과의 투샷이 담긴 셀카를 공개했다가 '빛삭'하며 '셀프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고, 한소희의 게시물에 나타나 "장난감 버려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놓인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