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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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유라인' 인증 "유재석이 추석 때 한우 선물…부모님 난리" (핑계고)

기사입력 2024.10.18 16:14 / 기사수정 2024.10.18 16:1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세븐틴 호시가 유재석에게 선물 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1017 mini핑계고 : 유재석, 세븐틴(호시, 민규, 디에잇)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세븐틴 호시와 민규, 디에잇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재석이 멤버별로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브랜드를 언급하며 “앰버서더들하고 내가 이렇게 먹네”라고 말하자, 호시가 “형은 대한민국 앰버서더잖아요”라고 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호시는 “이번에 추석에 형이 소고기를 보내주셨다.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면서 동네 사람들한테 엄청 자랑했다. 택도 안 뜯었다”라며 또 한 번 유재석의 미담을 추가했다. 이를 들은 민규는 “난리가 나지”라고 공감했다.

한편 호시는 부석순 활동 중 다툰 일화를 공개하기도. 그는 "최근 부석순이 태양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나갔는데 싸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태양 형님 콘서트 전날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승관이가 뭘 잘못해서 내가 한마디 했다. 승관이가 그거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 대신 그냥 툭 뱉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본인도 그게 미안했는지, 내가 그날 아파서 끝나고 링거 맞으러 가는데 '형 링거 잘 맞고 와' 했다. 그게 미안하다는 표시였나보다. 난 그때까지 기분이 나빴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호시는 "다음 날 콘서트 장에 갔는데 승관이가 미안한 마음에 또 뭘 했는데 난 그게 불편했다. 그러다가 둘이 대기실에서 싸우게 됐다. 도겸이가 중간에서 뻘쭘해했다"고 밝혔다.

민규가 "그렇게 싸우고 '거침없이' 한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시는 "그때 얘기했던 게 어차피 우리가 절교하고 헤어질거 아니니 빨리 풀자고 했다. 승관이랑 서로 다독였다"고 말했다.

민규는 "싸움 얘기 풀면 재밌는거 많다. 끝도 없다"며 "오히려 팀 활동하는데 '우린 절대 안 싸웁니다'는 거짓말이거나 쌓이고 있는 중이다.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아는 것도 건강한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사진=뜬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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