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5 22:25 / 기사수정 2024.10.15 22:2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장동우가 20대 초반 자동차 딜러에게 7억 사기를 당한 경험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가수 장동우와 배우 신정윤, 황성재, 래퍼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캥거루족' 일상을 공개했으며, 홍진경이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장동우의 어머니는 "너 내 아들 맞다. 작은 거에 목숨 달고 큰 거에 사기 당하지 않냐. 너도 인정하지? 억 단위로 사기 당하고"라며 장동우가 사기 당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홍진경이 "사기 당했었냐"라며 놀라 묻자 장동우는 "많이 당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너무 몰랐던 시절이다. 자동차 딜러한테 인감 도장을 맡겼다"라며 운을 뗐다. 당시 그는 맡기면 안되는 줄 몰랐다고.
이어 "제가 맡긴 인감 도장으로 그분이 알아서 도장을 다 찍으셨다. 원래 가격에다 추가 금액을 터무니 없이 높게 붙여서 본인 마진을 다 챙기셨더라. 그런데 저는 그걸 모르고 계속해서 그분께 여러 대를 계약했다"라며 계약했던 차종 여러 개를 언급했다.
그는 "제일 많이 나갔던 리스 비용이 한 달에 1,600만 원까지 나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그게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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