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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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품은 장신영 "발가벗겨진 기분, 선택에 후회는 없다" (미우새)

기사입력 2024.10.13 21: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우새' 장신영이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배우자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자리였다. 

이날 장신영은 남편인 강경준에게 손을 먼저 내민 이유로 "사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 남편을 바라봤는데 발가벗거져 있는 것 같더라. 한편으로는 집사람으로서 보기 힘들더라"라며 "남편하고 얘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염치 없고 미안하고 할 말이 없지만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럼 가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선택에 후회는 없다는 장신영은 "둘째 아이는 너무 어리고 부모가 아이를 지켜준다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크면서 힘도 되고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이혼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하면서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인낙 결정이 나면서 위자료 소송이 종결됐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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