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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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 열혈남아 4번 타자 변신 '화제'

기사입력 2011.09.26 10: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천정명이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열혈남아 야구선수로 변신할 예정이다.

천정명은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잘 나가는 4번 타자였다가 프로구단 입단 후 2군으로 떨어지며 인생의 고난을 겪는 야구 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천정명은 등번호 47번이 적힌 야구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 배트를 거머쥐는 순간 투지에 불타는 절대 포스를 드러냈다. 머리에 헬멧을 쓰고, 팔과 다리에는 보호 장구까지 갖추는 등 실제 야구선수 같은 늠름한 모습을 완벽하게 완성해냈던 것.

야구 유니폼을 입은 천정명은 상대방을 압도하는 눈빛 카리스마를 펼쳐내며 강한 남성미를 발산해 김영광으로 100% 빙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정명 특유의 순수한 미소와 함께 호기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담아내며 변화무쌍한 카멜레온 매력을 풍겨낼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천정명은 3개월 전부터 야구 사전 연습을 통해 맹훈련을 받으며 실제 야구선수 못지않은 치열한 훈련들을 몸소 소화해내며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상태다. 

천정명 측은 "드라마의 시놉을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김영광이라는 인물은 힘든 고난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드라마 속에서 야구를 하게 되는 점도 크게 어필했다. 진정성 있는 야구선수 김영광으로 거듭날 배우 천정명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은 의기충만 김영광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들이 야구 배트를 잡는 순간 뿜어져 나오고 있다"며 "천정명이 표현하게 될 실패를 딛고 다시 한 번 멋진 도약을 펼쳐낼 '순수 자뻑남' 김영광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PD의 작품으로 최명길과 손창민을 비롯해 박민영, 이장우, 박성웅, 이문식, 김성오, 이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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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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