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있는 박지성이 '최악의 실수'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실수 명단에 포함됐다.
ESPN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 2008년 12월 30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 때 나온 슈팅으로 최악의 실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반 27분 상대 골문 바로 앞에서 게리 네빌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득점찬스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를 훌쩍 넘겼다.
또한,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난 18일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텅 빈 골문 앞에서 공을 밖으로 차는 어이없는 슈팅을 선보여 역시 '최악의 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지성 외에도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등도 '최악의 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