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음방 1위"…'청량 보이그룹' 더윈드, 풋풋한 사랑 고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예은 기자) 그룹 더윈드가 6인조로 컴백, 풋풋한 사랑을 고백한다. 

더윈드(김희수, 타나톤, 최한빈, 박하유찬, 안찬원, 장현준)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Hello : My Firs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헬로: 마이 퍼스트 러브'는 수줍은 한 소년이 첫사랑을 겪으면서 느끼는 풋풋한 감정들에 대한 앨범으로,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조금은 서툰 진심 어린 고백의 메시지를 담았다. 



오랜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더윈드 김희수는 "7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쇼케이스는 데뷔 때 이후로 처음, 컴백 쇼케이스는 처음"이라며 "조금 긴장을 한 것 같은데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고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은 '반가워, 나의 첫사랑'으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에 예쁜 가사가 어우러진 첫사랑 소환 곡이다. 이외에도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 모닝(Good Morning)',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장현준은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에 대해 "그간 청춘의 이야기를 해오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들려드리게 됐다. 그래서 저희의 첫 고백 같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수도 "쭉 청량만 했는데 이번엔 노래가 감성적이기도 했다가 극대화 되기도 해서 '이건 더윈드의 색깔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더윈드 특유의 청량함에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얹었다. 특히 '청량' 콘셉트로 활동을 하는 보이그룹이 많은 상황. 이에 최한빈은 "저희만의 벅차오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벅차오름이 섞인 유스틴 감성의 청량함과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잘 조합해서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에게 좋은 팀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싶다"며 더윈드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도 있을까. 박하유찬은 "아무래도 저희 노래가 선공개를 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 않나. 저희 노래가 알려져서 대중이 저희를 친근하게 느껴주시면 좋겠다. 첫사랑이라는 콘셉트를 도전해봐서 이 친구들이 이런 콘셉트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타나톤은 "개인적으로는 음악방송 1위 한 번. 저희 팀은 라이브를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음악방송에서 앵콜 무대를 한번 해보고 싶다"며 음악방송 1위를 해 앵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놓았다.

한편 더윈드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