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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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억대 사기피해' 양치승에 新체육관 추천…"여긴 사기 NO"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10.06 00:10 / 기사수정 2024.10.06 00: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최강희가 양치승에 새로운 체육관을 차릴 장소를 소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와 방송인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라디오 생방송을 마친 최강희를 방문한 손님은 다름아닌 양치승 관장. 최강희는 그에게 "방송국 건물 지하로 가보셨냐"라는 말과 함께 공실이 있는 지하 1층으로 그를 안내했다.

알고 보니 최근 사기를 당한 양치승 관장에 새로운 체육관 공간을 소개한 것. 최강희는 "두 번이나 사기를 당하셨다"라며 양치승 관장의 근황을 전했다. 최강희도 다니던 헬스장이 임대인에 사기당해 폐업 위기에 처한 것.

"무조건 나가야 하는 상황. 시설 투자비 하나도 못 받는다"라며 상황을 전한 최강희는 "보증금도 없는 상황. 그런데 임대인 아드님이 그 헬스장에서 일했었다. 그런데 관장님은 '아들이 사기친 게 아니지 않냐'라며 안고 가시더라"라며 양치승 관장의 미담을 전했다.

최강희는 "관장님이 식사하러 오신 김에 괜찮은 자리가 있어서 슬쩍 소개해드리려고 불렀다"라며 양치승 관장을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떠나서 여기에 관장님 PT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회전초밥집이 나가서 공실이 생겼다"라며 넓은 지하 공간을 소개했다.

그는 "여기선 사기 당할 일 없다. 방송국 건물이라. 보기라도 하면 좋으니까"라며 양치승 관장을 안심시켰다. 이에 양치승 관장은 임대료부터 시작해 인테리어 시공, 배관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최강희는 "오픈 준비 도와달라고 하면 그건 일도 아니다. 저는 전단지고 뭐고 도움되는 건 다 해드릴 것 같다. 청소까지 가능"이라며 양치승 관장과의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돈 빌려달라고 해도 괜찮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최강희는 "그럼 전세금 빼야 한다. 제 전재산이다. 저도 돈이 없고 엄마도 돈이 없다"라며 재산 상태를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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