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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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박은영 "중식여신 닉네임, 너무 마음에 들어" (여가네)[종합]

기사입력 2024.10.04 18:4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은영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얻은 닉네임 '중식여신'에 대한 썰을 풀었다.

3일 채널 '여가네'에는 '날 것으로 다 말해버리는 중식여신의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홍콩에 있다고 알린 박은영은 "새로운 걸 보고 배우고 싶어서 홍콩에 와서 일하고 있다"며 바쁘게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영어 공부는 퇴근하고 조금씩 하고 있다. 레스토랑 적응하는 단계에 있어서 완벽히 적응이 되면 좀 더 공부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 요리사'에서 붙여준 '중식여신' 타이틀이 어떤지 묻는 제작진에 박은영은 "사실 하기 전에 작가님한테 연락이 왔었다. '중식여신'으로 닉네임을 했는데 어떠냐고 하셨다. 저는 너무 좋다고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중식 여신이 됐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은영은 "지선 언니가 딤섬의 여왕이니까 여신으로 준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이어 박은영은 "어렸을 때는 '중식요정' 이런 거였는데 이제 나이가 차서 요정 말고 요신으로"라고 얘기하며 밝게 웃었다.

여경래는 "지금 활짝 폈다"며 박은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은영은 1라운드 미션을 회상하며 "그냥 떨어지지 않는 메뉴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뚝배기에 동파육 밥을 하려고 했지만 제가 만두를 많이 했고 그래서 육즙 가득 채운 만두를 하면 어떤 심사위원이 먹어도 이건 무조건 붙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동파육 만두 요리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국식 동파육을 넣으면 한식의 특색도 살리고 맛도 있을 것 같았다."면서 "그때 욕심을 내 만두 육즙을 과도하게 넣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은영이 출연한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 스타 셰프 백수저들과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여가네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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