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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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불륜 남편’ 지승현, 불치병 투병 중 "술·담배 즐겼었다"

기사입력 2024.10.06 07:48 / 기사수정 2024.10.06 07:4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지승현이 술, 담배를 끊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제목의 '쏘는형'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지승현은 '쏘는형'에 출연하게 된 것에 남다른 감회를 전하면서, 초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오늘 커밍아웃을 하는데, 제가 술 담배를 끊었다"면서, "아직까지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불치병에 걸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승현은 "술, 담배를 작년부터 안 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정말 안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의 불치병 고백을 들은 신동엽은 놀라면서도, "담배 끊은 건 너무 잘했고 술도 굳이 (마실 필요 없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지승현은 술, 담배를 끊은지 "한 달 좀 넘어간다.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원래는 술과 담배를 즐겨했었다고도 했다. 지승현은 "사실 제일 위로가 됐던 게 술이다. 일기 보면 거의 '열심히 했다, 떨어졌다, 한잔했다'고 적혀 있다. 혼자 한 잔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혼술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던 시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승현은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을 두고 불륜을 저지른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에 그는 '국민 불륜남'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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