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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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신윤승, 질투했냐고? '끄덕'...두 사람 뭐야♥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10.04 16: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코미디언 조수연이 신윤승의 질투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 안영미가 게스트 신윤승, 조수연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안영미는 조수연과 신윤승의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콕 집어 말하며 커플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강다니엘과 호흡을 맞춘 조수연을 부러워하며 박수를 보내자 조수연은 "그래서 (신윤승이) 질투했다고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윤승은 "맞다. 자신과 강다니엘과 있고 싶었는데 수연이에게 뺏겼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안영미가 조수연과 신윤승을 커플로 몰아가며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읊자, 조수연은 굉장히 흡족해했다.

강다니엘과의 후일담 다음으로 윤승과 조수연이 말아주는 명작 바탕의 '두말드라마'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명작 중의 명작 '러브레터' 속 '오겡끼데스까'를 재연해달라고 부탁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의 티키타카에 안영미가 웃음을 터뜨렸다. 명작극장을 마무리한 후 안영미가 조수연에게 러브레터를 봤냐고 묻자, 조수연은 "보고 싶었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두말드라마' 코너에서는 신윤승과 조수연은 할머니와 손주로 분해 찰떡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조수연이 "곱상한 남자 있잖여"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싶은 배우를 묘사하자 신윤승은 "누구? 신윤승?"이라고 센스 넘치게 받아쳤다.

조수연과 신윤승의 실화 극장을 들은 청취자들은 "윤승 오빠 이 목소리 딱이다", "조수연 언니 목소리 들으니까 우리 할머니 생각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윤승은 할머니 사연처럼 자신도 요즘 기억을 잘 못한다며 "슬슬 성을 틀리기 시작한다"고 고백했다. 조수연도 "기억 안 나도 인사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민망하다"고 수긍했다. 

이에 공감을 표한 청취자는 "저는 망아지 생각이 안 나 말 새끼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고, 신윤승은 조수연은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오늘 어떠셨냐는 안영미의 질문에 신윤승은 "매주 금요일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조수연은 "이 라디오 하고 나면 웃음이 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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