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수지와 과즙세연의 토크쇼를 확인할수 없게 됐다.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 측은 2일 오후 6시 네 번째 에피소드로 BJ 과즙세연 편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채널 측은 오후 8시가 지나도록 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지 않다.
이후 이날 OSEN은 취하면 사칭범 측이 BJ 과즙세연 편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확인할 수 없게 된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취하면 사칭범 측은 지난달 25일, 이수지와 BJ 과즙세연의 만남을 예고했다. 과즙세연은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LA에서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당시 미국 길거리를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고, 이후 이수지는 'SNL코리아 시즌6'에서 과즙세연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화제성에 힘입어 두 사람의 만남까지 성사됐다. 예고 영상에서 이수지는 과즙세연을 보며 "거울 보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예고편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과즙세연은 주로 노출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는 이른바 '여캠'으로 불리는 BJ인 만큼, 누리꾼들은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오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냈던 것.
과즙세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두 사람이 함께한 예고 영상이 돌연 삭제되기도 했다. 예고 영상 삭제에 이어 촬영분이 아예 공개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취하면 사칭범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