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실체 폭로 "많은 것 중 고르자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게 듣는 잔소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재혼했지만 잔소리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꼬꼬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박지민이 "잔소리를 많이 듣냐"고 묻자 문세윤과 김응수는 "잔소리는 내 삶이다"라고 답했고, 소유진 역시 "그렇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소유진은 "잔소리 듣기 경연 대회 나가고 싶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떤 잔소리를 듣냐는 질문에 "그 많은 것 중에 고르자면 아침 잔소리"라며 "아침에 잔소리 천 개다. 오늘은 제가 좀 일찍 나오니 '불 다 끄고 나가라' (하더라). 아직 켜지도 않은 불을. 잔소리 먼저 들었다"라고 말해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인생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잔소리를 듣는 것과 하는 것"이라며 "우리 남편은 저에게 좀 한다. 저는 새벽 2시 넘어서 잔다. 할게 많다. 맨날 하는 잔소리가 '이제 그만 자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만 하는 건 아니다. 과일도 먹고, 영화도 보고, 못 봤던 드라마도 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