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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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근육 다 녹아" 희귀암 판정 '부은 얼굴+야윈 다리'에 깜짝 (한이결)[종합]

기사입력 2024.09.29 23:36 / 기사수정 2024.09.29 23: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로버트 할리가 희귀암을 진단받았던 3년 전을 회상했다. 

29일 방송한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는 27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늦잠문제부터 갈등을 빚은 부부에 대해 로버트 할리는 "아내 단점은 잔소리다. 제가 하는 일에 다 너무 관심 가지고 따진다"고 분노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버터를 바른 빵, 베이컨 등 양식을 아침으로 택했고, 명현숙은 겉절이를 만들며 채소를 계속 권하는 등 로버트할리의 식습관을 걱정했다. 

이에 명현숙은 "작년에 많이 아팠던 거 기억 못하냐"고 운을 뗐다.

명현숙은 "몇 년 전 남편에게 몸에 이상이 생겼다.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 종양이 암이라더라"고 과거를 밝혔다. 

2020년, 병원에 입원했던 로버트 할리는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을 진단받았다. 

부은 얼굴과 야윈 팔 다리를 공개한 로버트 할리에 스튜디오는 놀라워했다. 

로버트 할리는 "병원에 있으면 서 근육이 다 떨어졌다. 다 녹아버렸다. 나중에 퇴원할 때 일어설 수도 없었고 굉장히 힘들었다"며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그가 진단받은 건 세계에서 0.1% 밖에 없다는 희귀암이라고.

명현숙은 아픈 로버트할리를 간호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로버트 할리는 "신경암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잘 없다"라며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지 3년이 지났음을 밝혔다. 

잔소리를 계속 외면하는 할리에 명현숙은 "얘기 안 듣고 뭐하냐. 고쳤으면 좋겠다는 부분은 받아들여라"라고 이야기했다. 

로버트 할리는 "환갑 지난 할배에게 뭘 고치라고 하냐"고 역정을 냈다. 명현숙은 "다 불편해하는데 당신 계속 당신 마음대로 나갈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아빠가 이 집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지. 나 어디가서 살아야 하냐"며 아들들에게 토로했다. 

사진=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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