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오아시스, 16년 만에 내한?…월드투어 지역에 서울 포함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한 영국의 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NME는 오아시스가 영국 투어를 마치고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들은 오아시스가 캐나다 토론토를 비롯해 미국 시카고, 뉴저지, 보스턴, LA,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을 비롯해 서울과 일본 도쿄 등지에서 투어를 진행할 것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포함되었고,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추가할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호주까지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에서 공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는 앞서 지난달 27일 재결합 소식과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2025년 7월 4일부터 월드투어가 시작되며, 아일랜드 더블린 공연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오아시스는 지난 2006년 첫 내한공연을 펼친 후 2009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진행한 바 있어 16년  만의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오아시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