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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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 35만원 역대급 직송비 "한우 사자"→고민시 등장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4.09.26 22: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역대 최고 직송비로 놀라움을 줬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어촌살이를 시작하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강화도를 찾았다. 염정아와 덱스가 먼저 도착해서 식당에 들어섰고, 두 사람은 오늘 수확할 식재료가 무엇일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염정아와 덱스는 꽃게 잡이를 확인했다. 그리고 실제로 꽃게 해물탕이 나오자 꽃게 잡이로 확신하고 식사에 들어갔다. 

박준면은 "소개팅 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 1위가 꽃게다. 먹는 모습이 안 예쁘다"고 했고, 덱스는 "2위가 햄버거다. 입고 크게 벌려야하고, 먹다 보면 안에 내용물이 다 나오지 않냐"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안은진은 염정아를 바라보며 "언니, 3위는?"이라고 물었고, 염정아는 "모르겠다. 소개팅을 해본지 너무 오래되지 않았냐. 내 마지막 소개팅 상대는 우리 남편"이라면서 웃었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 염정아는 "우리에게 남은 돈이 2만원 밖에 없다. 맛있는 것을 먹으려면 오늘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고 했다. 

예상과는 달리 꽃게 잡이가 아닌 강화 포도 수확이었다. 당도가 높아서 찾는 사람이 많다는 강화 포도. 포도 농원을 찾은 이들은 상상 이상의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제작진은 "1박스에 30송이 정도 담긴다. 1박스당 1만원으로 쳐주겠다"고 말했다. 덱스는 "제가 일을 정말 잘 한다. 100만원 벌게 해드리겠다"면서 호언장담했고, 포도 따는 법을 배운 덱스는 일사천리로 포도를 따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덱스와 한팀은 염정아도 수월하게 포도를 따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8박스를 채워나갔다. 염정아는 "우리가 어떤 애들인지 알지? 오늘 한우 불고가 가능하겠다. (제작진이) 실수했다"면서 행복해했다. 

포도밭 주인은 덱스를 보면서 "우리 아들보다 더 잘한다. 내가 50년을 일했는데, 나보다도 더 잘하는 것 같다. 손이 빠르다. 다음에 포도딸 때 오셔라. 이따 계약서 쓰고 가"라고 스카웃 제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도 수확을 끝내고 작업장을 향했다. 수확한 포도를 박스에 담는 작업이었다. 작업을 모두 마친 이들은 직송비가 얼마일지 궁금해했다. 결과는 35만원으로 역대 최고 직송비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일잘러' 고민시의 등장했고, 꽃게 잡이에 나선 고민시의 활약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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