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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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2PM 이준호, 변함없는 사생 피해…괴담도 가지가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5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인 엑소와 2PM이 변함없는 사생 문제를 고백했다. 

이준호는 지난 24일 유튜브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사생 관련 피해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우리집'이 역주행하고 제가 하도 여기저기서 우리 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새벽 3시에 벨 소리가 울리더라. 공동현관 벨소리가 아니라 내 집 벨이 울리더라"라고 소름돋는 일화를 공개한 것. 

이어 이준호는 " 분명히 내 집인 걸 알면서 일부러 다른 이름을 언급하며 '누구 집 아니냐'라고 은근슬쩍 물어보고 가신 분도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 역시 자신의 집을 직접 찾아왔고,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하시더라. '진짜 그래서 오실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날 백현 역시도 엑소의 전성기 활동 당시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 출연해 "사생이랑 통화도 많이 하고 잡으러도 다녔다. 경찰과 도둑을 많이 했다"면서 "사람이 예민해질 때 전화가 계속 오니까 미치겠더라. 막상 전화를 받으면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하셔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고 세수하고 오셔라' 이런 말을 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백현은 "제가 독립했을 때 보안이 좋다고 해서 (이사를) 갔는데 보안을 뚫어버리더라"라며 "한 분을 제가 수상해서 잡았다. 여기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친구분들이 지하 주차장 차 사이에서 어벤져스 등장하듯이 나왔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준호와 백현은 2세대 아이돌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동시에 사생 피해 역시 극심했다. 앞서 김재중은 동방신기 활동 당시 자신의 자택에 침입했던 사생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재중은 "자고 있어서 당연히 꿈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촉감이 느껴졌다"며 "눈을 살짝 떴는데 제 위에 사생팬이 올라타 있었다, 얼굴 형태가 안 보이기에 꿈인 줄 알고 다시 자려다가 눈을 떴는데 이미 입을 맞추고 있는 상태였다"라고 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타들은 사생 팬의 끔찍했던 일화를 뒤늦게 공개하며 당시의 극심했던 피해를 고백했다. 대중들은 상상도 못할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들을 괴롭혔던 사생들의 행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은 씁쓸함을 느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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