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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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김용건, 늦둥이가 벌써 3살…신성우 子에 "아들 온 것 같아" (아빠는 꽃중년)

기사입력 2024.09.25 08:3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이 신성우와 둘째 아들 환준이를 집으로 초대해, ‘둘째 아들 찬스’까지 동원한 환심 사기에 나선다.

26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2회에서는 ‘79세 꽃중년’ 김용건이 럭셔리한 집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꽃대디 멤버’인 김구라, 신성우와 ‘늦깎이 아빠 소모임’을 결성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한강 뷰와 남산 뷰를 동시에 품은 자택에서 기상한 김용건은 침대에서 일어나 LP 플레이어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를 틀어놓은 뒤 물걸레 청소를 시작한다. 또한 각종 모닝 운동 루틴을 이어가면서 ‘워너비 꽃중년 라이프’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58세 꽃대디’ 신성우와 그의 둘째 아들인 3세 환준이가 깜짝 방문한다. 그간 환준이에게 내적 친밀감을 다져온 김용건은 “꼭 우리 아들이 온 것 같네, 정말 특별한 손님이다!”라며 버선발로 신성우 부자를 반긴다.

뒤이어 김용건은 아이용 음료수와 요거트를 웰컴 간식으로 대령한다. 특히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환준이를 위해 ‘중장비 자동차 장난감’을 깜작 선물해 신성우 부자를 감동시킨다.



신성우는 “자동차 장난감 중 가장 좋은 장난감”이라며 고마워하고, 김용건은 “얼마 전 100일을 맞은 ‘아기 아빠’인 둘째 아들 찬스까지 동원해 준비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김용건의 정성을 아는 듯 환준이는 자동차 장난감을 신나게 갖고 놀면서 “엔진, 엔진!”이라는 폭풍 리액을 발사하더니 “재미있어!”라며 특유의 ‘눈 찡긋’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합류한 ‘55세 꽃대디’ 김구라는 각각 2021년, 2022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월’을 묻고, 환준이에게 자신의 딸 수현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적극 소개(?)를 해준다. 이들의 수다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순간적으로 관심에서 밀린 환준이는 거실에서 방황하더니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뒤늦게 신성우가 환준이를 달래보지만, 환준이는 “엄마 보고 싶어~”라며 떼를 쓴다. 이에 ‘입 육아’ 전담인 김구라는 “내 애는 잘 못 놀아주지만, 남의 애니까 놀아줘야지~”라더니 환준이에게 ‘서울 구경’ 헹가래를 해준다.

처음 맛본 짜릿한 ‘서울 구경’에 환준이는 “한 번 더!”를 반복하고, 결국 김구라는 체력 급속 방전 위기를 맞는다.

‘늦둥이 아빠’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의 대통합 현장과 김용건을 위해 보은의 식사대접에 나선 신성우의 활약은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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