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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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JYP 대외협력 이사 직함, 내가 요구했다…후배들에 귀감되고 싶어" (살롱드립)

기사입력 2024.09.24 21:0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PM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외협력이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 Fox씨,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 EP.59 이준호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2PM의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도연이 "최근 준호 씨가 대외 협력 이사 직함을 받았다던데"라고 운을 떼자 이준호는 "사실 그 직함을 달게된 지는 꽤 오래됐다. JYP엔터테인먼트와 2차 계약을 맺었을 당시다. 그때 달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이 "달라고 하면 주냐. 뭘 달라고 잘 하시네"라며 농담을 던지자 이준호는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고 싶어서 맡게 됐다"라며 해당 직함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실제로 저희 같은 경우는 그 회사에 남아있는 첫 선배가 됐다. 그러다보니 회사에서도 '너희가 여기서 후배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실 때 저도 그러고 싶다고 했다. 마침 타이밍이 맞았다. 그런 의미에서 단 직함이지 이사로서의 봉급을 받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명함도 받으셨냐"라고 묻는 장도연에 이준호가 "나왔다. 꽤 오래 전에 받은 거라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제가 달라고 했다"라고 답하자 장도연은 "뭘 달라고 잘하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준호는 "그래도 느낌이라도 내고 싶었다. 근데 그게 소속감을 가지게 하기도 하고, 제 자신을 조금 더 케어하게 되는 계기도 되더라"라며 대외협력이사가 된 이후의 변화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준호는 "홍보하실 게 없는 걸로 아는데 나오셨다"라는 장도연의 말에 "저를 홍보하려고 나온 거기도 하고, 장도연 씨랑 살롱드립 팬이라 정말 나오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테오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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