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몸신의 탄생'에 아이 셋을 키우는 104kg 엄마가 등장한다.
24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되는 '몸신의 탄생'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도전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군단인 '몸신 메이커스'의 시크릿 솔루션을 통해 건강부터 뷰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몸신의 탄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또한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2023 비만 팩트시트(2023 Obesity Fact Sheet)'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한국인 성인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더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몸신의 탄생' 첫 번째 도전자로 아이 셋을 키우는 104kg 엄마가 등장한다. 도전자는 과거 미인 대회 출전을 권유받을 정도로 화려한 과거를 보냈지만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으로 현재의 몸이 되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반복된 임신과 출산만이 비만의 원인이 아니라는 게 밝혀지고, 과연 원인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먹높인다.
가장 먼저, 도전자가 라면을 5분 만에 먹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빨리 먹는 습관이 비만과 연관 있다"는 말을 들은 배우 황보라는 "육아할 땐 천천히 먹을 수 없다"며 같은 엄마로서 도전자에게 공감한다. 하지만, 도전자의 잘못된 습관은 이뿐만 아니었는데. 빨리 먹는 습관에 이어 먹고 토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충격을 더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정양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 모든 게 소화불량과 연관되어 있다"며 비만과 소화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이어서 특급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름하여 먹으면서 빼는 '이유식 다이어트'로, 104kg 도전자를 위한 '하루 1kg씩 빠지는'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레시피는 탄단지 비율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까지 풍부해서 소화까지 잘 된다고. 건강한 한 끼로 안성맞춤인 '이유식 다이어트'는 스튜디오 정은아, 황보라, 유민상 3MC는 물론, 몸신 메이커스들의 이목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루 세 끼 절대 굶지 않고 4주간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온 104kg의 첫 번째 도전자가 그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데. 과연 먹으면서 빼는 특별한 솔루션의 결과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몸신의 탄생'은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