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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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싫' 이상이, 김영대에 ♥신민아 빌미로 협박 "외국으로 나가" [종합]

기사입력 2024.09.23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신민아를 지키기 위해 한국을 떠날까.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9회에서는 복규현(이상이 분)이 김지욱(김영대)에게 해외로 나가서 살라고 협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규현은 김지욱이 복기호(최진호)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너 정말 너가. 우리 아버지가. 아버지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라며 다그쳤다. 손해영(신민아)은 "너 저 집 서자야?"라며 깜짝 놀랐고, 김지욱은 "김지욱입니다. 아버지 없이 태어난"이라며 부인했다.

복규현은 "묻는 말에 대답해. 복기호 회장 숨겨진 아들이야?"라며 추궁했고, 김지욱은 "회장님한테 물어보시죠. 전 모르는 일이니까"라며 쏘아붙였다.



복규현은 "불륜의 증거. 상간녀 자식인 걸 몰랐다고? 험한 말 듣기 싫었으면 행실을 똑바로 했어야지. 내 눈앞에서 내 회사, 내 자리를 노려?"라며 독설했고, 김지욱은 "그런 적 없어요. 협박당해서 입사한 거고 협박한 사람이 누군지 얼마 전에"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복규현은 "다 알면서 나 봤잖아, 계속. 아무렇지 않게. 내 회사에서 나가. 알았어? 둘 다"라며 엄포를 놨다.

이후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지욱아. 나는 마음이 좀 아파.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협박해서 영문도 모르고 회사 입사하고 나는 걸리면 가만 안 놔둔다 방방 대고 너 혼자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 호텔에서 회장님 만난 날도 털어놓을 사람 없이 너 혼자. 좀 늦었지만 말해 줄래? 너는 어땠는지"라며 위로했다.

김지욱은 "슬펐어요. 나는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쓸모가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 그렇다고 이용당하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그렇게 돼버려서 태어난 것도 사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게 허탈하고 슬펐어요. 나는 손님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무서워요. 손님한테 피해 줄까 봐"라며 고백했다.

손해영은 "아니, 울기라도 해야 위로를 해주지. 진하게"라며 다독였고, 김지욱은 "잠깐만"이라며 우는 척을 했다. 손해영은 입을 맞췄고, "이젠 안 무섭지? 내가 네 편이니까. 이제 우리 다른 비밀은 없는 거다?"라며 당부했다.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다시 뽀뽀했고, "아직 무서워서요"라며 핑계를 댔다. 손해영은 "무서우면 귀가 빨개지는구나? 지욱아. 우리 내일 할 걱정은 오늘 하지 말자. 알았지?"라며 걱정했다. 김지욱은 "응"이라며 말했다. 



특히 손해영은 보직 해제됐고, 김지욱은 손해영을 지키기 위해 복규현에게 이혼했다고 밝혔다. 복규현은 "그새 이혼했단 걸 믿어라? 거짓말을 할 거면 반지부터 뺐어야지. 어쨌거나 내가 원하는 건 네 퇴사가 아니야. 너는 존재 자체가 화근이고 걸어 다니는 오너 리스크야. 조용히 외국으로 나가. 돌아오지 마. 영원히"라며 경고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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