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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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환, 가드레일 들이받는 사고…♥이혜정 "몇 번을 얘기했는데" 폭발 (한이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23 06: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고민환이 일본 여행 이틀 차에 교통사고를 겪었다.  

22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떠난 일본 여행의 두 번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은 '혜정을 위한 여행을 하는 날'로 이혜정은 아침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고민환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목적지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혜정은 어느 순간부터 바깥을 주시하더니 "차가 너무 왼쪽으로 붙어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으나 고민환은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운전했다. 



화목하게 대화를 하면서도 가드레일과 상당히 가까운 차에 계속해서 이혜정은 차가 긁힐까 노심초사했지만, 고민환은 안일하게 대처했고, 결국 고민환이 운전하던 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에 이혜정이 "거 봐! 내가 참 미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고민환은 "당신이 말을 많이 하니까"라며 오히려 화를 내 험악한 분위기가 됐다.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에 스튜디오는 경악했고, 다시 봐도 아찔한 상황을 떠올린 이혜정은 "너무 놀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두 사람은 뒷좌석으로 이동했고, 이혜정은 "말을 들을 때는 좀 들어라. 내가 붙는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라며 큰소리를 냈다.



"운전을 한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하더라"는 이혜정의 말에 결국 고민환은 "불안하다고 하니까 내가 더 그런거 아니냐"며 오히려 화를 내기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이혜정은 "너무 놀랐다. 놀람과 동시에 화가 났다.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신나서 '잘할 수 있다'고 하더니 기어이... 내 말 좀 듣지"라고 심경을 밝혔다.

반면, 고민환은 "솔직히 왜 그렇게 호들갑이냐는 생각이다. 지방 도로가 좁아서 중앙선을 걱정했는데 집사람이 계속 걱정스러운 소리를 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당를 회상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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