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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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뛰는 션, 10대 혈관·20대 관절…"건강 비결? ♥정혜영 집밥" (뉴스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23 06:4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션이 혹독한 러닝에도 남다른 건강한 신체를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안나경 앵커와 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평소 러닝으로 자금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집을 짓고 있는 션은 이날 "가볍게 7km를 뛰고 왔다"며 웃었다.

지난 8월 15일에도 광복절을 기념해 81.5km를 뛰었던 션은 "대한민국이 누군가의 헌신으로 세워졌다. 그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서 뛰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러 러닝 대회와 마라톤 대회를 나가는 션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무릎이나 관절 등의 건강을 걱정했으나, 이러한 염려와 다르게 션은 최근 아주 건강한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혈관은 10대, 무릎과 관절은 2~30대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에 대해 션은 "저도 약간 놀랐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뛸 수 있겠구나"라는 소감으로 기쁨을 표했다. 

또한, 그가 평소에 잠도 5시간 정도밖에 안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앵커가 걱정을 드러내자 션은 "4~5시간을 잔다. 회복이 빠르다"며 "81.5km를 뛰고 나서도 다다음날 10km를 또 뛰었고, 대회도 나갔다"며 건강함을 알렸다.



이어 따로 관리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평소 애처가로 알려진 션은 "그런 건 따로 없고, 굳이 말하자면 아내가 해주는 집밥?"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 결혼 20주년이라는 션과 정혜영은 한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알려 앵커를 놀라게 했다. 션은 "가장 중요한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아내에게 최선의 모습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루하루 살다 보니 20년까지 이렇게 온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반면 자신과 다르게 정혜영은 약간의 화가 있는 성격이라고 밝힌 션은 "저는 가장 기본적으로 '항상 제 아내가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잉꼬부부의 비결로 꼽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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