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에 이어 기안84도 결혼와 2세에 대한 언급으로 '나 혼자 산다'에 위기(?)가 찾아왔다.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 유태오, 빠니보틀이 카우보이들과 마지막 날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떠나는 마지막 아침, 기안84는 함께한 카우보이 소년들의 얼굴을 그려 선물로 건넸다. 그러자 막내인 제이스는 기안84가 자신을 놀렸다고 오해해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제이스는 세 사람이 떠날 때 또 한번 눈물을 흘려 기안84를 당황케 만들었다. 기안84는 제이스를 안아줬고, 이후 "제이스가 자꾸 눈에 밟힌다. 너무 귀엽기도 하고, 이런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고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화사와 인터뷰를 하던 중 "아직 총각이니까 관리를 하고 있다. 장가도 안 갔는데 배 나오고 아저씨 되면 안 되지 않겠냐"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그는 "언젠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타나서 결혼하고 싶을때 사이즈가 나와야 되지 않냐"며 관리하는 이유로 꼽았다.
앞서 기안84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코미디언 박나래도 4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과 2세대 대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나래는 최근 기안84의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을 알아보고 있다"며 2세에 대한 욕심까지 꺼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구체적인 냉동 난자 계획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기안84보다는 먼저 결혼을 할 거다"라는 의지뿐만 아니라 과거 연상의 연인과의 경험담을 푸는가 하면 첫 방송을 앞둔 '혼전연애'에서는 일본인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의 싱글 라이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안84와 박나래가 각 41살, 40살이 되며 결혼에 서두르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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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