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김선영 사과로 이별 위기 극복 '눈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0회(최종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이 

이날 김선영(윤유선)과 장수연(이일화)은 박도라를 찾아갔고, 자신들이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김선영은 박도라에게 고필승과 헤어지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후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오빠. 아까 오빠네 어머님 두 분 왔다 가셨어"라며 털어놨다. 고필승은 "또 무슨 말씀 하셨어. 너 또 울었어?"라며 걱정했고, 박도라는 "나 이제 오빠 만나도 괜찮대. 우리 허락하셨어. 나 사실은 그동안 어머님들이 반대하시니까 자신 없었어. 상처 드리고 싶지 않았어. 근데 어머님들이 우리 잘 됐으면 좋다고 하시니까 나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눈물밖에 안 났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도라는 "그때 나 찾아오신 것도 미안했다고 사과도 해주시고. 우리 축복한다고 하시니까 나 다시 오빠 만날 용기가 생겼어. 오빠 나 앞으로 오빠한테 짐 안 되게 열심히 살게. 내가 오빠 아프게 해서 심한 말 해서 너무 미안해. 맨날 오빠한테 상처만 주는 날 놓지 않고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나 이제 안 그럴게. 미안해. 사랑해, 오빠"라며 고백했다.

고필승은 박도라를 끌어안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