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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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라티母, 덱스와 이별 앞두고 눈물 "안 떠났으면 좋겠다" (가브리엘)[종합]

기사입력 2024.09.20 23:55 / 기사수정 2024.09.20 23:5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라티의 어머니가 덱스와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조지아에 사는 '라티'로 변신한 덱스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덱스는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친인척들과 인사를 나눴다. 가족을 소개해주는 어머니에 덱스는 아버지와 똑닮은 형과 동생에 "브라더"라고 외치며 시원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친화력을 한껏 발휘한 덱스의 모습에 다비치가 "엠비티아이가 뭐냐"라고 묻자 덱스는 내향형인 'I'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해리는 "그거 아닌 것 같다. 다시 검사해봐라"라며 감탄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덱스는 "이게 진짜 내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정도로 가족들이 잘해주셨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라티'의 삶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라티의 엄마 역시 "세 형제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눈물이 날 뻔 했다. 너무 정들고 좋은 감정을 많이 느끼게 해줬다. 아쉽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집 근처 호수에 방문한 덱스는 이별을 앞두고 아버지와 산책했다. 덱스는 "배달하기로 한 항아리를 내리지 않는 걸 보고 여기가 이별의 장소인 걸 알았다. 그렇지만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처음 타고 왔던 투어 차량을 타고 다시 덱스로 돌아온 그는 "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이 삶을 산 건데 마치 여행이 끝난 것 같았다"라며 '가브리엘'의 삶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짜 라티의 정체가 밝혀지자 덱스를 비롯한 모든 패널이 경악했다. 처음 라티의 삶을 살기 위해 타고 온 투어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던 것. 덱스는 "유전자 진짜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데프콘 역시 "형제들 보기 전엔 몰랐는데 보니까 바로 알겠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덱스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조지아의 라티 아버지가 보낸 항아리 선물이 도착했다. 덱스는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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