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에 선정됐다.
최수영과 공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10월 11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못말리는 결혼'(2007)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걸캅스'(2019), '새해전야'(2021), 드라마 '런온'(2021),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2022), '남남'(2023)과 연극 '와이프'(2023)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을 이어왔다.
또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어 이번 폐막식에서 보여줄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명은 2013년 데뷔해 '극한직업'(2019)에서 재훈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 용의 출현'(2022), '킬링 로맨스'(2023), '시민덕희'(2024),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홍천기'(2021)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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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