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휴식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보그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플로렌스 퓨는 "제 연기 경력에서 여름 휴가를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절대적으로 일 중독자지만 지쳤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지난 해 갑자기 그걸 깨달았고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놓쳤다는 것이 싫다'고 생각했다. 영원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지만, 제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플로렌스 퓨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참석, 공동 주연인 앤드류 가필드와 함께 신작 '위 리브 인 타임'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를 미는 과감한 시도를 한 그는 "정말 기괴했다. 많은 사람들이 만져보려고 했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 생생했다. 그 충격으로 인해약간의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996년생으로 만 28세인 플로렌스 퓨는 영국 출신의 배우로, 2014년 데뷔해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블랙 위도우', '오펜하이머', '듄: 파트 2'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사진= 플로렌스 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