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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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김영대와 한집살이→키스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4.09.16 2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키스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7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퇴근했고, 그의 차 운전석에 앉았다. 김지욱은 "내 차인데"라며 당황했고, 손해영은 "팀장급 이상만 회사 건물 내에 주차야. 내 주차 자리에 있는 동안 이 차 누구 거?"라며 질문했다.



김지욱은 "손님 거"라며 밝혔고, 손해영은 "그래서 말인데 너 이사해라. 내 집으로"라며 제안했다. 김지욱은 "그건 무슨 논리지?"라며 궁금해했고, 손해영은 "네가 내 집에 들어와야 내 거라고. 완벽하게. 안우재 너무 이상하지 않아? 자꾸 우리 이혼 이야기를 하고 떠보잖아. 뭔가 눈치챈 거 같아"라며 밝혔다.

결국 김지욱은 손해영의 집 옥탑방에서 살기로 했고, 회사 사람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이때 복기운(이창호)은 김지욱이 동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를 했고, 손해영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날 여자 동기들끼리 모여서 술을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인기 많을 만. 생각도 못 했는데 미안해. 인생에 한 번뿐인 신입 시절을 이렇게 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동기들하고 많이 어울리고 썸도 타고 연애도 실제로 해야 될 때인데 나 때문에 못 하잖아. 가짜 부부인 척해야 돼서"라며 탄식했다.

김지욱은 "내가 썸도 타고 연애도 진짜로 하면 좋겠어요? 진심으로?"라며 물었고, 손해영은 "응"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지욱은 "그거 지금도 할 수 있는데. 손님이 원한다면"이라며 다가갔고, 손해영은 키스를 한다고 생각해 눈을 감았다.



김지욱은 손해영 옆에 있던 열쇠를 집어 들었고, "내가 말했죠? 내 몸은 마음이랑 세트라고. 내 몸은 내 마음이 간 곳에 와 있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지욱은 "올라갈게요"라며 돌아섰고, 손해영은 차희성(주민경)이 한 말을 떠올렸다. 앞서 차희성은 '너는 설레는 게 참아져? 그 감정을 외면하는 것도 기만이야. 인생은 한 번이고 시간이 없어, 우린'이라며 조언한 바 있다.

손해영은 옥탑방으로 향했고, 김지욱은 인기척을 듣고 밖으로 나왔다. 손해영은 곧바로 김지욱에게 키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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