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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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이승우, 강력반 막내 찰떡 소화…강력한 구멍

기사입력 2024.09.13 11: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승우가 '강매강'에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승우는 디즈니+ ‘강매강’에서 패기는 넘치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 없는 강력반의 강력한 구멍, 막내 형사 장탄식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1회에서 장탄석은 송원서 강력반 막내 형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지만 다채로운 사고를 유발했다.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엉망진창 도주극을 펼쳤다. 비장하게 용의자를 향해 쏜 테이저건에 역으로 자신이 맞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피지컬과 대조되는 허당미 가득한 몸짓으로 재미를 줬다.

장탄식의 행보는 강력반이 폐원한 어린이집으로 거처를 옮긴 후 더 빛을 발했다.

좌회전, 우회전도 구분하지 못해 함께 출동한 선배 무중력(박지환 분)에게 한 소리를 듣는가 하면 국과수에서 부검 장면을 보고는 시원하게 속을 게워내고, 적중률 0%의 빈틈 가득한 추리력을 선보였다.

강력반에 강력한 구멍으로 떠오른 막내 형사 장탄식이 앞으로 어떻게 강력반에 녹아들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열정만 과다, 실수투성이로 모두의 탄식을 부르는 장탄식의 이면에 담긴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은 어딘지 사랑스러운 느낌을 부른다.



어린이집이 폐원한 후 갈 곳이 없어 맡겨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거나 ‘동방유빈’ 반장님 흉내를 내는 아이를 보고 단번에 명탐정 코난을 생각해 내는 순수한 모습이 이승우의 순진무구한 이미지와 어울린다.

이승우는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해 내 안의 엉뚱함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찍으면서 가장 많이 웃은 드라마이다. 웃느라 연기하기 힘들었을 정도다. 강력반 5인방의 일원으로 함께했던 내내 감사했던 기억이 가득하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웃고 울리는 버라이어티한 재미, 사건을 추리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탄식’ 캐릭터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승우는 2020년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디지털 기기에 능통한 강력반 막내 형사 고봉수 역할을 맡았다.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의욕 충만 인턴 PD 임태훈을,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흉부외과 펠로우 3년차 최요섭을 연기했다. 디즈니+ ‘비질란테’에서 공부부터 운동까지 완벽한 훈남 경찰대생 민선욱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줬다.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51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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