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칸 영화제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Sub] 베테랑2 관람 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 | 쏘는형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기대가 큰 만큼 약간 긴장도 되지 않냐"며 '베테랑2'를 언급했다.
정해인은 "긴장되고 너무 부담스럽고 이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근데 이 부담감을 피할 수도 없으니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 정해인은 칸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베테랑2'를 시청했다고 전하며 "그 장소에 제가 가 있다는 거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 끝나고 기립박수를 쳐주시는데 솔직히 기분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황정민 선배님도 벅차오르는 게 느껴졌고 저는 제일 놀랐던 게 류승완 감독님이다. 그렇게 긴장하고 벅차오르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프랑스가 선진국이라고 느껴지는 게 영화제에 가족을 초대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정해인은 "저도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극장에서 영화도 보시고 1열에서 다 지켜보셨다"며 뿌듯해했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