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최강희가 일일 떡집 알바에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개미지옥 떡집알바(추석 딱 일주일 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작진은 "저희가 추석을 맞이해서 일손 좀 도와드리려고 왔다"며 최강희의 떡집 일일 알바를 예고했다.
사장님은 "저희가 떡을 만들면 자르거나 포장해 주시면 된다. 근데 힘드실 거다. 아들이나 딸 친구들이 알바 오면 개미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한다"며 경고했다.
이어 최강희가 등장해 "제가 좀 도와드리려고 왔는데 거슬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며 일을 시작했고 시작부터 면장갑과 비닐장갑을 거꾸로 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를 본 사장님은 "인상이 되게 자상하시고 인정이 많게 생기셨다. '7급 공무원'을 4번은 본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최강희는 본격적인 장사에 나섰다. 그는 "추석 열흘 남았습니다. 오셔서 맛들 보시고 사세요"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일일 알바를 마무리하며 최강희는 함께 일한 떡집 자녀들에게 "어떤 사람에게는 가장 갖고 싶은 것을 이미 가지기도 한 분인 것 같다. 꿈을 꾼다면 내가 꿈꾸는 곳으로 삶이 나를 데려다줄 거라 믿는다"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나도최강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