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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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오토바이 전복 사고 전말 "손가락부터 확인…절단 아니라 안도" (덱스101)

기사입력 2024.09.10 08:33 / 기사수정 2024.09.10 08:3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최근 겪은 오토바이 사고의 전말을 밝혔다.

9일 유튜브 '덱스 101'에는 '덱스 슈퍼레이스 대회 출전 D-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오토바이 대회 연습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덱스는 "제 감속이 늦었고, 이탈할 것 같다는 느낌을 명확히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결국 실제로 코너를 이탈하게 된 덱스는 직선 코너에서 어떻게든 만회해야 좋은 랩타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원래의 레코드라인으로 바이크를 이끌기 시작했다고.



그런 가운데 그는 "아웃돼서 속도가 많이 빠진 바이크를 탄력을 받게끔 악셀을 열고 있었는데 왼쪽 시야에 민트색 바이크가 들어왔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내 트랙 재진입 시 사주 경계 및 속도 조절 미숙으로 인한 충돌이 발생했다.

덱스는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건 첫 번째 충격이었다"며 "제 머리 쪽과 상대방의 오른쪽 본체가 부딪히는 순간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거 굉장한 부상을 입었겠구나 생각했다 장갑을 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이 날아갔을까 싶어 내 손가락을 확인했다"며 "절단이 되지는 않았다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덱스는 사고 후 검사 결과 타박상 외에는 부상이 없어, 슈퍼레이스에 예정대로 참가했다.

그는 "다행히 트라우마가 생기지는 않았다. 나도 단순해서, 다음 날 까먹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덱스101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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