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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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과 매일 뽀뽀"...사랑꾼 인증 (선 넘은 패밀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07 08: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브라질로 선 넘은 쥬에너-최명화 부부의 쿠바 여행기가 공개됐다.

최명화는 "혁명과 독립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먼 나라로 느껴졌는데, 지난 2월에 76년 만에 첫 수교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혜원은 송진우가 입고 있는 셔츠를 보더니 "안정환과 여행을 갔었는데, 셔츠 같은 게 있었다. 계속 송진우 사다 주면 안 될까 하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안정환은 "송진우와 유세윤에게 사 주려고 했다. 그런데 비싸서 안 샀다"고 덧붙였다.



쥬에너-최명화 부부는 혁명 광장을 방문해 '쿠바 혁명'과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를 소개했다.

최명화는 "체 게바라는 사실 쿠바 사람이 아니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원래 의대생이었던 체 게바라는 오토바이로 중남미 횡단을 하다 노동자의 삶을 보고 혁명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알렸다.

최명화는 "체 게바라는 쿠바 혁명 성공 후 쿠바 명예시민으로 임명됐다. 이후 볼리비아의 혁명을 돕다 정부군에 체포되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혜원은 "옛날에 태닝하러 가면 체 게바라 책을 들고 다녔다"며 안정환의 과거를 폭로했다.

안정환은 "한때 체 게바라에 빠져서 가정의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로 선 넘은 권성덕-줄리아 가족은 특별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다. 이혜원을 위한 투어였다.

이혜원은 "지난번에 남편을 위한 이탈리아 코스를 짜 줬지 않냐. 혹시 나를 위한 코스를 짜 줄 수 있는지,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슬쩍 얘기했다"고 밝혔다.

권성덕은 "이탈리아에서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에서 소주 마시기, 햇살 좋은 지중해에서 맥주 마시기"라고 추측했고, 이혜원은 "너무 날 잘 안다"고 호응했다.

이혜원의 버킷리스트 하나는 '피사의 사탑에서 인생 사진 찍기'였다.

안정환은 "우린 손만 대고 찍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고, 이혜원은 "돌 위에 올라가서 기본 포즈를 했다. 그것도 잘 안 찍어 주니까 몇 번을 해서 싸울 뻔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버킷리스트인 '지중해에서 태닝하기', '선상에서 노을 보기'를 맞히며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이혜원의 버킷리스트를 맞히는 과정에서 크리스티나가 "선상 위에서 뽀뽀하기?"라고 추측하자, 안정환은 "뽀뽀는 매일 한다"고 대답하며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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