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8 13:49 / 기사수정 2011.09.18 13:49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실력파 가수 알리가 '리쌍'의 개리와 길이 이름을 지어준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 출연한 알리는 길이 작명해준 '알리'가 처음에는 '타이슨'이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분과 동명이인인 분이 70년대-80년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며 가수 알리를 소개했다.
이어 알리의 무대가 끝난 뒤 신동엽은 "아까 무하마드 알리와 이름이 같다고 해서 기분이 나빴던 것이 아니냐"며 물었다.
이에 알리는 "원래 내 이름은 '타이슨'이었다. 리쌍의 길 오빠가 이름을 지어줬는데 개리 오빠가 그래도 여자애니까 하향 조정하자고 해서 '알리'로 바뀌게 됐다"고 말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2'에서는 이혁의 '열애', 임정희의 '나 어떡해', 이정의 '빗속의 여인', 이해리의 '못다 핀 꽃 한 송이', 이기찬의 '님은 먼 곳에', 장희영의 '모두 다 사랑하리', 알리의 '고추잠자리' 무대가 펼쳐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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