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고영욱이 동료 김준희에게 깜짝 애정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고영욱과 김준희는 과거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밝혔다.
고영욱과 김준희는 같은 해(1994년)에 연예계에 데뷔한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사이다.
김준희는 "내심 날 좋아하나 생각했다. 나도 호감이 있었다. 근데 그때 당시 고영욱 씨가 워낙 톱스타들과 사귀었기 때문에 나는 상상을 못했다. 그러다 해가 떴다. 난 한숨도 못 자고 생방송 하러 가고 저 친구는 스케줄이 없어 집에 가서 잤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제가 좋아했었다. 김준희씨도 제 생일 지나고 나서도 지갑 선물하고 했었다. 호감은 있었는데 표현을 못 했던 것 같다"고 서로 호감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MC들이 "지금이라도 표현하라"고 했고 고영욱은 "널 좋아해. 재혼하자"라고 깜짝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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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바퀴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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