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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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호, '아들 둘' 순자에 부담…"부딪힐 자신 없다" 고백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9.04 23:50 / 기사수정 2024.09.05 00:5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호가 자녀가 딸린 순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솔로 나라 22번지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순자는 영호와 일대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순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상대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영호의 말에 "만나는 사람이 싫어하면 한 번에 끊는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걸 굳이 욕심내면서 하진 않는다"라며 어필했다.

이어 영호는 "자기소개 전까지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한 번 부딪혀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자기소개 듣고 나니까 '못 부딪힌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딪혀 볼 수준이 아니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가 순자에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사는데, 아들 둘의 의견도 중요하지 않냐"라고 묻자 순자는 "엄마가 좋다고 애들도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건 아니긴 하다"라며 의견에 동의했다. 영호는 "되게 열심히 산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질문을 계속했다.




순자는 "둘째는 형을 보고 자라서 아빠를 겪어본 적이 없다. 근데 아빠를 안 찾는다. 형을 보고 배운다. 혼자 잘 커줘서 고맙다"라며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대화가 진행될 수록 고민이 깊어진 듯한 영호는 깊은 한숨을 계속해서 내쉬며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영호가 자녀 부분 대화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밖에 생각이 안 난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제외당한 거라면 더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자녀가 없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거냐"라는 순자의 물음에 영호는 "부딪히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또 단정 지은 건 아니다. 자녀가 없는 분들이 내 이상형에 들어맞을 거란 보장도 없지 않냐. 다시 한 번 부딪혀보고 싶을 수도 있다. 지금 현재는 그렇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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