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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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이번에는 과연?…'이보영 닮은 꼴'과 소개팅 성사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09.04 22:38 / 기사수정 2024.09.04 22:3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에녹이 소개팅에 나섰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에녹은 "부끄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라며 "저에게도 좋은 인연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소개팅을 주선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에녹의 취향을 묻더니 클래식 전공자, 약사, 의사 모두를 소개해 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개팅녀의 등장에 이다해는 "이보영 씨 닮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에녹은 인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에녹 씨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뒤, 소개팅 상대는 자신의 이름을 '강정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에녹은 "강, 정자, 현자 씨요"라며 극존칭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에녹이 자기 소개를 하지 않은 채 앉아있자 소개팅 상대가 먼저 "에녹 님"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녹이 나이를 물어보지 못해 우물쭈물하자 이번에도 상대방이 "나이가 궁금하신 거냐"라며 자신의 나이가 서른 아홉임을 밝혔다. 에녹은 "정말 동안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소개팅 상대가 "약대 졸업 후 약사를 하다 다시 의대를 가서 지금은 의사를 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직업을 밝히자 에녹은 "약사에 의사까지 하셨냐"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승철 역시 "저런 스펙이 어떻게 지금까지 결혼을 안 하신 거냐"라며 감탄했다.

소개팅 상대는 에녹과의 소개팅을 위해 질문지까지 준비해왔다며 "6대 독자라고 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정경미는 "6대 독자셨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개팅 상대가 "6대 독자시면 꼭 아들을 낳아야 하냐"라며 조심스럽게 묻자 에녹은 "저는 딸을 원한다. 부모님도 전혀 강요하시지 않는다. 한 번도 그런 말씀 없으셨다"라며 상대를 안심시켰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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