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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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감량' 솔비 "탁재훈 때문에 다이어트...스파링 붙고 싶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9.03 21:4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솔비가 탁재훈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왕자님 공주님 특집'을 맞아 솔비, 노민우, 홍수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솔비는 등장하자마자 탁재훈과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를 본 이상민이 "옛날에 살짝 사귀었지?"라고 의심하자, 솔비는 "내 생각에는 오빠가 나를 좀 좋아했다"며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땐 내가 솔비를 무서워했다"고 고백했고, 솔비는 "지금은 좀 많이 컸나 보다"며 응수했다.

이를 틈타 이상민은 "저 형 많이 컸다. 돈을 막 어디다 써야 될지 모른다"고 폭로했다.

솔비가 "여자한테만 안 쓰면 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여자한테 쓸 것"이라며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고, 솔비는 "그러시라"며 쿨한 대답으로 앙숙 케미를 뽐냈다.



1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솔비는 다이어트 계기로 탁재훈을 꼽았다.

솔비는 "유튜브 '노빠꾸'에 나갔는데 탁재훈 오빠가 나한테 '벌크업 됐다'고 했다. 내가 꼭 오빠한테 인정을 받아서 스파링을 붙어 보고 싶었다"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또한 "예전에 소개팅한 남자가 집 주소를 물어보길래 의아했는데 다이어트 약을 보내 주려고 했던 거였다. 그것도 있고 여러 이유 때문에 살을 빼게 됐다"고 밝혔다.

솔비는 "살이 빠지고 나서 그 소개팅 남에게 연락이 왔었다. '왜 연락 안 했냐'고 하길래 '남자 만날 생각 없다'고 했다"며 통쾌한 복수담을 전했다.



홍수아는 성형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성형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고 싶다. 나는 성공 케이스지 않냐"고 운을 띄웠다.

이어 "부위별로 잘하는 병원에 가야 한다. 한 번에 하려고 하면 망한다. 그리고 수술 날짜도 좋은 날짜를 받아서 가서 했다"며 뷰티 꿀팁을 전했다.

한편 노민우는 기초 스킨 케어만 30분 한다는 관리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민우가 "상처난 곳에 약 바른다는 마음으로 스킨 케어를 한다"고 밝히자, 김준호는 "임원희 형은 일어나자마자 막걸리를 먹는다"고 폭로했다.

노민우는 "전 여친이 에센스를 물어보려 연락한 적이 있다. 사진 찍어서 보내 줬다"며 완벽주의 피부 관리로 인한 해프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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