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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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정해인, ♥정소민과 파혼한 한준우 등장에 살벌한 신경전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02 08: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고 괴로워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6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배석류(정소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를 향한 사랑을 자각하고 혼란스러워했고, 배석류는 최승효가 자신에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배석류는 "너 요즘 나한테 거리 두잖아. 너 나 피해? 너 그러는 거 나 너무 불편해. 데면데면하고 어색하고 옛날 같지도 않고"라며 밝혔고, 최승효는 "뭐 언제까지 옛날처럼 지내. 우리 이제 어른이야. 너도 네 생활이 있고 나도 내 생활이 있어. 그때에 머물러 있는 거 이제 그만하자. 걸핏하면 창문 두드리고 그런 유치한 짓도 하지 마. 프라이버시 좀 지키자고 서로"라며 못박았다.

또 배석류는 요리학원에서 만든 음식을 최승효에게 건넸고, "이거 받아. 내가 오늘 요리학원에서 처음 만든 음식. 너 이거 좋아했잖아. 무지개 닮은 산적. 너 여기 와서 처음으로 먹은 한국 음식이잖아"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최승효는 "그런 걸 왜 기억하냐"라며 쏘아붙였고, 배석류는 "기억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억나는 거야. 뭐 하루 이틀 붙어 있었어야지. 아마 이모랑 아저씨보다 내가 너에 대해서 더 잘 알 걸?"이라며 털어놨다.

최승효는 "네가 나를 안다고? 네가? 야 배석류. 그깟 기억 아무 의미도 없어. 그냥 지난 일이라고. 그니까 자꾸 상기시켜서 사람 피곤하게 좀 하지 마. 너 내가 만만하냐? 내가 말했지. 우리 이제 애 아니라고. 서른 넘었다고. 근데 다섯 살 꼬맹이도 아니고 왜 자꾸 날 따라다녀? 왜 계속 얼쩡거려? 부탁이니까 나 좀 그만 내버려둬. 내 인생에 끼어들지 좀 말라고"라며 다그쳤다.



결국 배석류는 "끼어들 거야. 깜빡이도 안 켜고 막 끼어들 거다. 너는 뭐 옛날에 나한테 허락받고 우리 집 굴러들어 왔냐? 난 너한테 계속 참견할 거야. 우린 그래도 돼. 난 너한테 그래도 돼"라며 발끈했다.

최승효는 "제발 사람 미치게 좀 하지 마. 그때도 지금도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만 같다고"라며 소리쳤고, 배석류는 '나는 최승효의 모든 처음을 알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몰랐던 건 그 애의 첫사랑이었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배석류는 최승효를 쫓아갔고, "야. 너 안 서?"라며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 최승효를 향해 던졌다. 배석류는 "너 아까 했던 말 그 말 무슨 뜻이야"라며 추궁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배석류와 파혼한 전 남자친구(한준우)가 등장했고, 최승효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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