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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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장범준 노래 참 좋아…나도 '군산 앞바다' 만들어야" 넉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8.30 11:57 / 기사수정 2024.08.30 11: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명수가 가수 장범준의 작곡 실력에 감탄하며 칭찬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DJ 박명수와 전민기는 가을 패션과 핫플레이스, 여행지, 노래 등의 차트를 소개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가을 패션이 기대되는 사람 1위'라는 전민기의 말에 "올 가을에 베이직 계열이 유행이라는 말은 들었다. 따로 제가 옷을 사러 가지는 않는다. 코디네이터가 준 옷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사고, 중고거래 마켓에 올라온 것 중에 앞에 크게 상표가 있는 옷 위주로 구입한다"고 말했다. 



핫플레이스 중 서울 서순라길이 언급되자 박명수는 "저도 가봤다. 그 곳에 타코를 정말 잘하더라"고 얘기했고, 전민기는 "전현무 씨도 서순라길에 다녀온 콘텐츠가 있어서, 두 분 덕분에 (서순라길이) 더 관심 있게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렇게 해서 지역 상권이 좋아진다면 언제든 갈 수 있다. 낮에 갔었는데 마음이 굉장히 편해지더라. 그리고 정말 깨끗했다. 유럽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곳들은 사실 안 보이는 곳들 보면 지저분하고 엉망인데, 우리나라는 정말 깨끗하다. 그러니까 외국인도 와서 반하는 것이다. 분위기가 진짜 좋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여행지를 얘기하던 중 박명수는 고향인 전북 군산을 언급하며 "군산 진짜 좋다. 제가 군산 섬 홍보대사를 하고 있다. 군산이 김수미 선생님을 비롯해서 이경실 누나의 고향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도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연신 칭찬을 거듭한 박명수는 전남 여수의 인지도를 높이는 영향력을 발휘했던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를 얘기하면서 "정말 장범준 씨의 노래 하나로 여수시에 큰 선물을 준 것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또 박명수는 "장범준 씨가 노래를 참 잘 만든다. 봄이면 '벚꽃엔딩', 여름에는 '여수 밤바다', 가을에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가 사랑 받지 않나. 이제 겨울 노래만 더하면 그랜드 슬램 아닌가 싶다. 참 매력 있는 친구다. 저는 '군산 앞바다'를 한 번 만들어야 하나 싶다"고 넉살을 부렸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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