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비밀연애 하다 하석진→이장원에 들켜" 셀프 폭로 (현무카세)[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현무카세' 전현무가 비밀 연애를 들켰던 사실을 셀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현무카세'에서는 '문제적 남자'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석진과 페퍼톤스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문제적 남자'로 함께했던 하석진, 이장원과 김지석이 따로 단톡방을 만든 것에 대해서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서 이장원은 "그거는 81년생 방이니까"라고 해명했다.



웰컴 드링크로 아포가토를 선보인 전현무에게 하석진은 "근데 올리브 오일을 한 거네요?"라고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아이스크림에 올리브 오일 올리는 거 몰라?"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자 이장원은 "야 왜 몰라. '동상이몽'에서 (배)다해가 너한테 해줬는데"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는데, 전현무는 "난 왜 안 불렀어"라고 말해 입을 다물었다.

전현무는 "다해는 요리 잘 해?"라고 물었고, 이장원이 "형만 못 드셔보셨네요"라고 말하자 "안 불렀으니까. 불러야지 뭘 먹든지 말든 하지"라고 궁시렁댔다.

이에 김지석은 "우리 따로 결혼식 끝난 뒤에 네가 밥 사줬잖아"라고 주제를 돌리려 했는데, 전현무는 "밥을 샀어?"라며 질투심을 보였다. 그는 "너 결혼하기 전에 내가 한우 쏜 거 기억 나, 안 나"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장원은 "말을 잘못 한거다. 결혼 후에 만난 게 아니고 '동상이몽' 후에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뭘 먹었냐는 질문에 하석진은 "한남동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답했는데, 전현무는 "나 아는 데 아냐?"라며 "내가 연애하다 들킨 데가 있거든"이라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에 하석진과 이장원은 "거기 아니고"라며 웃었다.

사진= '현무카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