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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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BTS 신인 때 입었던 한복, 수천만 원에 팔라고 했지만 거절"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8.26 21:43 / 기사수정 2024.08.26 21: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복 장인 박술녀가 세컨하우스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BTS)이 신인 시절 입었던 한복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술녀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한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술녀는 은퇴자들이 많이 모여 '은퇴촌'이라는 별칭이 붙은 퇴촌으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를 초대했다.

박술녀는 "이 집에는 10년 넘게 살았다. 다른 사람들이 청담동에 재테크할 때 저는 이 곳에 꽃을 심고 그랬다"고 얘기했다.

이후 이들은 박술녀 집 내부를 구경했다.



한복 장인답게 집안 곳곳에 놓인 한복들이 눈에 띄었고 김희선, 임영웅 등 한복으로 맺어진 인연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때 남자 한복들이 김수미와 김용건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김수미는 "이 한복은 누가 입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술녀는 "방탄소년단(BTS)이 신인 시절 입었던 한복이다"라고 말했고, 이어 신인 시절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박술녀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 시선을 모았다.

또 박술녀는 "임영웅 씨의 추석 방송 때 한복을 협찬했었다"고 소개했다.



김수미는 "방탄소년단이 입었던 한복을 팔라고 연락은 안 왔냐"고 물었고, 박술녀는 "인터넷에 띄우면 한 벌에 2500~3000만 원 주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저 자리까지 가기에는 본인의 재능도 대단하지만 소속사와 주변 분들이 얼마나 땀을 흘려서 애를 썼겠나. 팬들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그것을 제가 돈으로 받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거절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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